으흐흐.. 사진 보정할 시간이 없고..
또 바빴었다는 핑계로 미뤄왔던 상하이 나머지 사진을 오늘에야 포스팅!!
이거 보니 자꾸 상하이로 다시 뜨고 싶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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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일찍 공항으로 출발해야 했기에.. 사실상 상하이는 오늘이 마지막!!
때문에 우리 둘다 너무나 좋아라 했던 신천지 거리를 걷기로 결정!!
신천지로 가기 전에 있는 태평공원에서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전날 날씨도 꾸물꾸물했었지만, 이날의 날씨는 더 좌절이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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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흔한게 콩다방이라지만..
마지막날 신천지 거리의 여유를 만끽하고자 콩다방에 잠시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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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바로 요녀석을 먹기 위해서였죠.. 콩다방에서 파는 모닝세트인데..
사발커피 + 토스트 2조각 + 소시지 + 에그 스크램블(맞나?)이 모두 포함된 이녀석이 단돈 2500원!!
문제는 주문하고 한참을 기다려야했었다는!!!
주문 받는 알바의 실수로 주문이 안된걸 모르고 한참을 기다렸었지요..
어쨌든 가격 대비해서 꽤 괜찮은 메뉴였습니다.. 나름 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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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다방에서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주신 후;;
난징뚱루에 있는 래플스 시티를 가서 지하에 있는 '매일신선과일바'에서 상큼한 과일쥬스!!
그리고 좀 돌아다니다가 안내 책자의 추천 맛집인 고기 뷔페를 갔었는데..
마눌님에게는 잘 안맞았던 모양입니다(사진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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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일라이트!!!!
상하이에서 살다오신 최모 과장님의 추천으로..
찐마오따샤 87층에 있는 클라우드9이라는 바에 갔습니다..
이곳에 가기 위해서는 하야트호텔 로비를 통해 무려 엘리베이터를 3번이나 갈아타야했지만..
이미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가장 럭셔리한 바로 알려진 곳이기에..
이정도 수고쯤은 충분히 할만한 가치가 있었답니다..
단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날따라 날씨가 꾸리꾸리해서..
창밖으로 보이는 와이탄의 멋진 야경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는게 젤 아쉬웠지요..
날씨만 맑았어도 아주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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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지에 선정된 세계 10대 레스토랑 딘타이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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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뒤로 돌릴 수만 있다면 좋으련만..
어느덧 짧았던 상하이 일정이 끝나가는군요..
상하이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는 다시 첫날처럼 딘타이펑입니다.
샤오롱빠오쯔가 먹고 싶어서 갔는데.. 같이 시킨 메뉴들도 너무 맛있었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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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모든 일정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공항철도에서 한컷!!
4박 5일의 일정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좋았던 여행이었습니다..
여행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아쉽지만..
또 언젠가 마눌님과 손 꼭 붙잡고 신천지 거리를 거닐고..
클라우드9에서 칵테일 한잔할 날이 오겠죠..
상하이 - 둘째날!!! 사진 2007. 5. 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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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방에서 보이던 경치.. 밤과는 사뭇 다른 느낌!!
둘째날 오전은 예원으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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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예원이 가깝다는 책자 안내에 따라 예원까지 무작정 걷기로 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예원으로 가는 길에 보였던 만두..
보아하니 회사원들이 아침으로 사서 때우는거 같더군요..
굉장히 맛있어 보여서 도전해보았습니다 -ㅁ-;;
4개에 울나라 돈으로 210원 정도.. 생각보다 맛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고기 냄새를 싫어하는 마눌님에게는 별로였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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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가는 길에 있던 공원에서 잠시 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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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예원 앞 상점가 도착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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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호텔에서 아침이 제공되지 않았기에..
아침은 맥도날드에서 모닝세트로 때웠답니다..
팬케익 맛나더군요.. 저렇게 시키고도 4천원을 안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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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예원을 예원 상점가를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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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땅덩어리도 넓은데다가 건물들도 커서 광각 렌즈의 절실함을 느꼈답니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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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에서 마주친 스타벅스.. 충실히 현지화 되어있더군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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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국에서 꼭 마셔보고 싶었던 화차!!!
차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사진처럼 꽃이 피더군요..
맛도 괜찮고 신기하길래 몇 개 사왔습니다만..
비싸서 손은 잘 안가더군요 -_-;;
참고로 마눌님이 안되는 중국어로 필사적으로 깎아서 샀습니다;;
치사하게 선물용 박스는 따로 돈받고 파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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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예원 입구입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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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예원 정문까지는 왔지만 덥기도 하고.. 사람도 많고..
게다가 입장료도 생각보다 비싸고 해서.. 안들어갔습니다 -_-;;
그냥 그 앞에만 거닐어도 생각보다 볼게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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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덥고 목도 말라서.. 잠시 음료수를 마시려고 들어왔습니다.
원래 별다방을 갈까 했는데.. 여기까지 와서 별다방을 가기가 좀 그렇더군요..
그냥 중국식 디저트는 어떨까 했는데.. 기대보다 좋았습니다.
수박쥬스는 정말 갈증해소에 좋았고..
사진에 있는 올챙이알같은게 막 들어있는건.. 타피오카라고 써있어서 시켰는데.
타피오카의 한 종류인거 같더라구요.. 씹히는 맛은 타피오카랑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안에 들어있는 이름 모를 과일과.. 코코넛 밀크의 맛이 끝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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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원 기행을 마치고 이번에는 와이탄으로 갔습니다.. -ㅁ-;;
일정은 거의 극기훈련 수준으로 강행군이었지만 시간이 별로 없었으므로..
이것저것 따질 입장은 아니었습니다.
와이탄의 옛스런 건물들은 모두 매력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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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탄에서 바라본 푸동의 웅장한 모습입니다.
동방명주(뚱팡밍쭈)도 금무대하(찐마오따샤)도 보입니다.
게다가 기분 좋은 강바람도 불어주더군요..
사진은 지난번 제가 상하이를 왔을 때 저에게 위압감(?)을 느끼게 했던 푸동입니다.
역시나 예원처럼 저에게 광각 렌즈의 절실함을 느끼게 해주었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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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보는 와이탄도 좋지만.. 역시 와이탄의 매력은 야경이지요 -ㅁ-;
아직은 시간이 이른 관계로 전구가 점등되는 시간까지 난징뚱루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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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난징뚱루에서 본 엄청 큰 백화점 -_-;;
렌즈가 광각이 아니어서 아래부분이 상당히 짤렸습니다.
크롭바디에 28-75 렌즈로는 이 건물을 한 컷에 다 담을 재간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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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부실하게 먹은 관계로 이 백화점 1층에서 빵을 먹었습니다.
점심으로 와이탄의 '그랜드마마'라는 식당을 아주 어렵게 찾아갔는데..
음식은 기대 이하.. 저야 머.. 가리는게 없어 잘 먹었다지만..
마눌님에게는 느끼한 중국식당이 곤욕이었던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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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백화점도 엄청 크지만..
난징뚱루에는 이런 백화점이 몇개씩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명동은 비교가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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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뚱루의 모습을 열심히 캠에 담고 있는 마눌님입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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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뚱루는 워낙에 커서 걸으면서 구경하는데 시간이 한창 걸렸습니다.
어느덧 해가 지고 네온사인에 불이 하나둘씩 들어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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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뚱루는 살짝만 보고 다시 와이탄으로 가려고 했는데..
어느덧 해는 넘어갔고.. 난징뚱루 끝까지 걸으니 바로 와이탄과 연결되더군요 -_-;;
덕분에 두 다리가 무지하게 고생을 했습니다..
난징뚱루 끝에서 우리를 반겨주던 동방명주의 자태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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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탄 역시 낮과는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환하게 불을 밝히고는 '나 어때?'하고 묻는 느낌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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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탄의 야경에 질세라 황푸강 건너편 푸동도 화려하더군요..
솔직히 홍콩 야경이 100만불짜리라던대..
 갠적으로는 홍콩의 야경보다 상하이의 야경이 더 좋았답니다..
이 아름다운 야경을 언제까지고 기억해두고 싶더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