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 둘째날!!! 사진 2007. 5. 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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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방에서 보이던 경치.. 밤과는 사뭇 다른 느낌!!
둘째날 오전은 예원으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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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예원이 가깝다는 책자 안내에 따라 예원까지 무작정 걷기로 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예원으로 가는 길에 보였던 만두..
보아하니 회사원들이 아침으로 사서 때우는거 같더군요..
굉장히 맛있어 보여서 도전해보았습니다 -ㅁ-;;
4개에 울나라 돈으로 210원 정도.. 생각보다 맛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고기 냄새를 싫어하는 마눌님에게는 별로였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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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가는 길에 있던 공원에서 잠시 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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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예원 앞 상점가 도착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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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호텔에서 아침이 제공되지 않았기에..
아침은 맥도날드에서 모닝세트로 때웠답니다..
팬케익 맛나더군요.. 저렇게 시키고도 4천원을 안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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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예원을 예원 상점가를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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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땅덩어리도 넓은데다가 건물들도 커서 광각 렌즈의 절실함을 느꼈답니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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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에서 마주친 스타벅스.. 충실히 현지화 되어있더군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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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국에서 꼭 마셔보고 싶었던 화차!!!
차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사진처럼 꽃이 피더군요..
맛도 괜찮고 신기하길래 몇 개 사왔습니다만..
비싸서 손은 잘 안가더군요 -_-;;
참고로 마눌님이 안되는 중국어로 필사적으로 깎아서 샀습니다;;
치사하게 선물용 박스는 따로 돈받고 파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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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예원 입구입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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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예원 정문까지는 왔지만 덥기도 하고.. 사람도 많고..
게다가 입장료도 생각보다 비싸고 해서.. 안들어갔습니다 -_-;;
그냥 그 앞에만 거닐어도 생각보다 볼게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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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덥고 목도 말라서.. 잠시 음료수를 마시려고 들어왔습니다.
원래 별다방을 갈까 했는데.. 여기까지 와서 별다방을 가기가 좀 그렇더군요..
그냥 중국식 디저트는 어떨까 했는데.. 기대보다 좋았습니다.
수박쥬스는 정말 갈증해소에 좋았고..
사진에 있는 올챙이알같은게 막 들어있는건.. 타피오카라고 써있어서 시켰는데.
타피오카의 한 종류인거 같더라구요.. 씹히는 맛은 타피오카랑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안에 들어있는 이름 모를 과일과.. 코코넛 밀크의 맛이 끝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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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원 기행을 마치고 이번에는 와이탄으로 갔습니다.. -ㅁ-;;
일정은 거의 극기훈련 수준으로 강행군이었지만 시간이 별로 없었으므로..
이것저것 따질 입장은 아니었습니다.
와이탄의 옛스런 건물들은 모두 매력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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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탄에서 바라본 푸동의 웅장한 모습입니다.
동방명주(뚱팡밍쭈)도 금무대하(찐마오따샤)도 보입니다.
게다가 기분 좋은 강바람도 불어주더군요..
사진은 지난번 제가 상하이를 왔을 때 저에게 위압감(?)을 느끼게 했던 푸동입니다.
역시나 예원처럼 저에게 광각 렌즈의 절실함을 느끼게 해주었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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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보는 와이탄도 좋지만.. 역시 와이탄의 매력은 야경이지요 -ㅁ-;
아직은 시간이 이른 관계로 전구가 점등되는 시간까지 난징뚱루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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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난징뚱루에서 본 엄청 큰 백화점 -_-;;
렌즈가 광각이 아니어서 아래부분이 상당히 짤렸습니다.
크롭바디에 28-75 렌즈로는 이 건물을 한 컷에 다 담을 재간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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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부실하게 먹은 관계로 이 백화점 1층에서 빵을 먹었습니다.
점심으로 와이탄의 '그랜드마마'라는 식당을 아주 어렵게 찾아갔는데..
음식은 기대 이하.. 저야 머.. 가리는게 없어 잘 먹었다지만..
마눌님에게는 느끼한 중국식당이 곤욕이었던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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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백화점도 엄청 크지만..
난징뚱루에는 이런 백화점이 몇개씩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명동은 비교가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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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뚱루의 모습을 열심히 캠에 담고 있는 마눌님입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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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뚱루는 워낙에 커서 걸으면서 구경하는데 시간이 한창 걸렸습니다.
어느덧 해가 지고 네온사인에 불이 하나둘씩 들어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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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뚱루는 살짝만 보고 다시 와이탄으로 가려고 했는데..
어느덧 해는 넘어갔고.. 난징뚱루 끝까지 걸으니 바로 와이탄과 연결되더군요 -_-;;
덕분에 두 다리가 무지하게 고생을 했습니다..
난징뚱루 끝에서 우리를 반겨주던 동방명주의 자태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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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탄 역시 낮과는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환하게 불을 밝히고는 '나 어때?'하고 묻는 느낌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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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탄의 야경에 질세라 황푸강 건너편 푸동도 화려하더군요..
솔직히 홍콩 야경이 100만불짜리라던대..
 갠적으로는 홍콩의 야경보다 상하이의 야경이 더 좋았답니다..
이 아름다운 야경을 언제까지고 기억해두고 싶더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