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점핑 체험후기.. Lynn 2013. 10. 30. 18:35

청사모에서 와우점핑 무료 체험단을 선정한다길래..

'어머 이건 꼭 해야해!!'라며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당당히 당선.. ㄷㄷㄷ

 

실은 다른 것들도 같이 신청했지만 이것만 됐네요;;

 

근데 주말은 사용 불가라네요.. 아놔 회사 갔다오면 맨날 9시는 되어야 하는데..

못쓰는거 아니야.. 라는 불길한 예감..

그래도 다행히 오늘 하루 쉬는 틈을 타서 와우점핑으로 고고씽~~

 

 

 

오픈 한지 얼마 안된 집이라는건 알고 있었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나서 처음 본 화환이.. ㄷㄷㄷ

보낸 사람이 바로 월드스타 싸이?!

아.. 아니겠죠??

 

 

들어오니 카운터가 뙇!!

사진은 한가한 시간대에 찍었지만.. 제가 처음 들어왔을 때에는

러시아워에 가정오거리 마냥 사람들이 밀려있었네요

 

암튼 순서를 기다렸다가 당당하게 '청사모 이벤트 당첨됐어요~'

라고 하니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는데..

 

엥?? 분명히 인원 8명에 아이와 보호자 2명이 동반입장이라고 적혀있는데..

이게 아이 + 보호자 2명이 아니라 아이1 + 보호자1 해서 2명인듯.. -_-;;

 

그래도 맘씨좋은 카운터 언니가 3명 입장을 시켜줬네요;;

 

 

 

 

현재 2시간 이용권을 현금 5만원에 10장 팔고 있네요.

아이들이 많이 이용할 것 같으면 이거 구입하는게 경제적일듯 싶어요.

 

혹시나 메뉴가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메뉴판 사진 첨부합니다.

특이사항은 모든 커피가 루왁이라네요.. ㄷㄷㄷ

 

이거 그거 맞죠? 사향 고양이 응가에서 추출한 원두.. ㄷㄷㄷ

하필이면 지독한 코감기에 걸려서 맛도 향도 잘 못느끼고 있는데..

 

주문한 커피를 마셔보니.. 그 와중에도 '맛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가격도 그렇고 어지간한 커피숍보다 나은듯..

 

단점은.. 식사 메뉴가 없네요.

베이글이나 머핀 같은 간식꺼리는 있는데.. 별도로 식사 메뉴가 없는건 좀 흠이에요.

 

참.. 커피는 리필도 되요. 아메리카노로.. 단 리필은 셀프라는거..

 

 

 

입구 전경입니다. 풍선 데코도 이쁘고.. 무엇보다 오픈한지 얼마 안돼 정말 깨끗해요;

 

 

요기는 블록놀이 방입니다. 선생님이 안에 계셔서 아이들에게 블럭 지도도 해주시는 듯..

 

 

요기는 블럭놀이방과 마주하고 있는 퍼포먼스 방..

바닥에 두툼한 알집매트가 군대군대 깔려 있어서 아이 다칠 걱정은 없어요;

 

 

블럭놀이 방과 퍼포먼스 방 사이의 골목으로 가면

맨 끝에는 노래방이 2개 있네요..

 

 

한방은 세팅중인 것 같고..

 

 

다른 방에는 이미 초등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점령..

열심히 '빠빠빠'를 부르고 있네요;;

 

 

입구에 있는 탈것들.. 상태는 빠닥빠닥 광이 나요 ㄷㄷ

 

 

요건 입구에서 정면 끝에 보이는 노래방..

노래방이 총 3개인듯..

 

 

요기가 바로 대망의 와우점프..

노래방을 기준으로 좌측은 청소년용..

그리고 우측은 유아용으로 나눠져 있네요.

 

그리고 아이가 부딪힐만한 곳에는 두툼하게 알집매트가 설치되어 있어요.

 

 

요기는 모래방인데..

솔직히 요기는 실망.. ㄷㄷㄷ

 

저 담겨 있는 모래를 보니 왠지 저 모래를 뒤적거리면

고양이 응가가 나올 것 같은 비주얼.. ㄷㄷㄷ

 

 

요기는 아이들 노는 동안 엄마들이 차한잔 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날이 좋을 때에는 야외에도 나갈 수 있어요.

바깥으로는 커넬웨이가 딱 펼쳐져서 시각적으로도 충분히 즐겁네요.

 

자리에 앉아서 무선랜을 검색해보니

 '와우'라는 이름으로 무선랜이 빵빵하게 뜨네요.

 

근데 비번이 걸려있어요. 비번은 '안알랴줌' ㅋ

 

PS. 카운터에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랴줘요 ㄷㄷㄷ

 

와이파이 빵빵하게 잡히지만 아쉬운점은 사진처럼 콘센트가 바닥에 몇개 없어요.

사람 많을 때는 놋북 쓰거나 핸펀 충전할 때 눈치 보일지도;;

 

그 점은 좀 아쉽네요. 그리고 티테이블 모서리에 가드가 붙여져 있어서..

혹시 아이들이 뛰다가 모서리에 부딪혀도 다칠 염려는 좀 덜하지만..

 

가드가 잘못 붙여져 있는 테이블이 꽤 되네요.

좀만 더 세심했으면 좋았을듯..

 

아무튼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아이도 좋아하네요.

모래방만 좀 더 보완되면 좋을듯..

 

아무튼 가까운 곳에 아이 데리고 나올만한 좋은 곳이 또 생겨서 기쁘네요 ^^

 

이만 짧은 후기 마칩니다;;